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3일(현지시간) "다니엘 레비 회장이 콘테를 경질할 경우 손흥민 등 5명이 판매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다빈손 산체스, 이브스 비수마, 파페 마타르 사르가 그들이다.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올 시즌 그 폼을 재현하지 못했고 심지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자신감 향상은 손흥민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 필요한 전부이며 새로운 감독이 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의 시장 가치도 고려해야 하며 케인이 떠나면 클럽은 완전한 리빌드 모드에 돌입하게 된다. 그렇다면 필요한 변화를 촉진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손흥민을 매각해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케인에 대해 익스프레스는 "콘테를 영입하기 전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 맨시티행을 원했으나 이적이 불발되고 콘테가 감독에 임명되자 마음이 바뀌었다"며 "하지만 콘테가 토트넘을 떠난다면 케인도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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