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수)

축구

메시, 클럽 통산 최초 300도움...음바페 구단 역대 최다 득점골 어시스트

2023-03-12 14:12

포옹하는 메시(오른쪽)와 음바페 [로이터=연합뉴스]
포옹하는 메시(오른쪽)와 음바페 [로이터=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가 대기록을 합작하며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PSG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란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2022-2023 프랑스 리그1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레스트에 2-1로 이겼다.

두 팀이 1-1로 맞선 후반 45분 메시의 도움을 받은 음바페의 결승골이 승부를 갈랐다.

메시가 하프라인 뒤에서 찔러주자 음바페가 질주했고,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빈 골대에 차 넣었다.

메시가 자신의 클럽 통산 300번째 도움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 등에 따르면, 메시가 역사상 처음으로 클럽 통산 300도움을 올린 선수가 됐다.

메시는 지난달 클럽 통산 700골을 돌파, 현재 701골을 기록 중이다.

메시는 골과 도움에서 모두 대기록을 쌓게 됐다.

메시의 도움을 받은 음바페는 PSG 구단의 1부리그 3천번째 득점을 올렸다.

음바페는 지난 5일 자신의 PSG 201번째 골로 에딘손 카바니(200골·발렌시아)를 넘어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이 기록을 202골로 늘렸다.

이번 골은 리그 4경기 연속 득점포다.

이날 선제골은 PSG 카를로스 솔레르가 기록했다.

전반 37분 음바페의 강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브레스트 골키퍼 마르코 비조트가 쳐내자 솔레르가 달려들어 세컨드 볼을 차 넣었다.

브레스트가 6분 뒤 프랑크 오노라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PSG는 경기 막바지 음바페-메시 듀오의 한 방으로 승리를 챙겼다.

리그 4연승을 달린 PSG는 단독 선두(승점 66)를 굳게 지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마르세유(승점 55)와는 승점 11차다.

브레스트는 15위(승점 23)에 자리했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