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스는 2019~2020시즌 르브론 제임스와 듀오를 이루며 레이커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 '유리몸'의 한계에 부딪혀 매 시즌 결장하는 경기가 많아졌다. 경기에서의 임팩트도 예전 같지 않다.
이 때문에 레이커스의 성적이 급전직하했다.
올 시즌 역시 예외는 아니다. 현재 서부 콘퍼런스 11위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에 올인하는 신세가 됐다.
그 책임이 데이비스에게 있다는 것이다.
케빈 가넷은 최근 '티켓 앤 더 트루스' 팟캐스트의 최신 에피소드에서 "제임스가 발 부상을 입고 결장 중이다. 지금은 레이커스가 앤서니 데이비스 프로젝트를 보기 위해 뒤로 물러나는 시간이다. 레이커스는 그가 제임스 부재 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려고 한다"며 "데이비스가 이 기간에 아무 것도 보여주지 못하면 그를 이번 여름 이적시킬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NBA 전문가 크리스 브루사드는 댈러스가 카이리 어빙과 계약한 후 데이비스와 트레이드할 수 있다"고 했다.
데이비스와 레이커스의 결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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