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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헤비급도 정복. 3년만의 경기를 2분만에 끝내며 2체급 석권. 올타임 최고 GOAT-UFC285

2023-03-05 14:54

존 존스였다. 의심 해선 안되는 '올 타임 최고 GOAT' 였다. 3년여를 옥타곤에 오르지 않았고 20kg이나 무거운 헤비급의 첫 경기임에도 존스는 너무 완벽하게 2체급 왕좌에 올랐다. 그것도 불과 1회 2분 4초만에 서브미션으로.
헤비급 까지 석권, 2체급 챔피언에 오른 존 존스(사진=UFC)
헤비급 까지 석권, 2체급 챔피언에 오른 존 존스(사진=UFC)
전 라이트 헤비급 무패 챔피언 존 존스는 5일 열린 'UFC 285' 헤비급 타이틀 결정전에서 랭킹 1위 시릴 가네를 1회 한 번만에 서브미션으로 제압하며 세계 최고의 파이터에 등극했다.

시릴 가네는 단 한번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너무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1회 1분 30초 쯤 존스는 가네가 주먹을 날린 후 옆으로 돌아서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일정하게 거리를 두면서 밖으로 돌았던 가네는 한 차례 주먹을 날렸다. 하지만 빗나가면서 균형이 조금 흔들렸다.


존스가 틈을 놓치지 않았다. 바로 따라붙으면서 백을 잡았고 그라운드로 내려갔다.

가네가 안간 힘을 쓰며 존스의 공격을 한 차례 풀었지만 그 때 존스는 마무리를 준비했다.

가네의 움직임에 맞춰 움직이면서 앞에서 더욱 강하게 목을 감아 순식간에 항복을 받아냈다.


꼼짝 없이 당할 수 밖에 없는 단두대, 길로틴이었다. 가네의 기량을 감안하면 너무 손쉬운 항복이었지만 그만큼 존스의 기술이 강하고 완벽하게 걸렸다.

존 존스는 MMA 27승 1패, UFC 21 승 1패, 시릴 가네는 MMA 11승 2패, UFC 8승 2패를 기록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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