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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20대 라흐모노프, 17 전경기 피니시 승. 웰터급 7위 제프 닐 제압-UFC285

2023-03-05 13:43

28세 샤브캇 라흐모노프가 3회 4분 17초에 결국 17연속 피니시 승을 거두며 웰터급의 무서운 파이터로 확실하게 떠올랐다. .
17전 17전 피니시의 라흐모노프(사진=UFC)
17전 17전 피니시의 라흐모노프(사진=UFC)
라흐모노프는 5일 열린 'UFC 285' 웰터급 경기에서 랭킹 7위의 상위 랭커 제프 닐을 일방적으로 공략한 끝에 3회 막판 스탠딩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MMA 17 연속, UFC 5연속 피니시 승리를 거두었다.

상대가 안되는 경기였다. 하지만 제프닐은 상위 랭커 답게 잘 버티었다.

간간히 역습을 하면서 라흐모노프를 괴롭혔다. 특히 판정에서 많이 밀리던 3회 초반 강력한 역공으로 라흐모노프를 크게 흔들었다.

하지만 그것이 피니시로 가는 길이었다.


조금 충격을 받은 라흐모노프는 클린치로 시간을 끌면서 위기를 넘기다 3분 여쯤 라이트 정타를 닐의 턱에 터뜨렸다.

강한 한방이었다. 닐이 뒷걸음질 치며 주춤거리자 라흐모노프가 빠르게 대시 하며 엘보와 좌우 펀치를 연달아 꽂아 넣었다.

하이 킥에 니킥 까지 터뜨린 라흐모노프는 닐의 움직임이 둔해지자 서 있는 상태에서 백을 잡은 후 목을 감고 들어가 결국 항복을 받아냈다. 3회 4분 17초였다.


라흐모노프는 1회와 2회에도 주먹, 엘보, 헤드킥, 니킥을 모두 동원, 닐을 사정 없이 몰아붙였다. 2회 이미 타격 횟수가 70대 30 정도였다.

MMA 17전을 모두 피니시(9 서브미션, 8 KO)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라흐모노프는 강력한 승리로 랭킹 9위에서 톱 5로 뛰어 오를 것 같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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