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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 결승 진출. 타스데미르와 ‘라스베이거스 3쿠션 월드컵’ 쟁패

2023-03-05 08:13

김행직이 ‘2023 라스베이거스 3쿠션 월드컵’ 결승에 진출, 타스데미르와 5일 오전 10시 우승을 다툰다.
우승을 다툴 김행직(왼쪽)과 타스데미르(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우승을 다툴 김행직(왼쪽)과 타스데미르(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김행직은 5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열린 4강전에서 김준태를 50:37로 눌렀다. 선후배간의 싸움이어서 그랬는지 연타가 잘 터지지 않았다. 김행직은 6연타, 4연타가 최고였고 김준태는 5연타가 최고였다.

김행직은 매탄고 후배 김준태에게 좀 약한 편이었다.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뒤처졌다. 그러나 결승을 다투는 결정적인 싸움에선 천재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김행직은 8강전에서도 매탄고 후배 조명우와 싸웠다. 18 이닝 끝내기 하이런 8점으로 50: 29로 승리했다.

김준태는 8강전에서 토브욘 브롬달을 50:23으로 꺾고 1년 3 개월 여 만에 4강에 진출했으나 ‘천재 선배’의 벽에 막혀 결승행을 놓쳤다.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는 4강전에서 27 이닝 3 연타로 자네티를 50: 27로 눌렀다.

타스데미르는 지난 해 동해 세계선수권 챔피언으로 8강전에서 베트남의윙덕안치엔을 50:30으로 물리쳤다.

김행직은 지난 1월에 열린 '원주 3쿠션 그랑프리' 승자 준결승에서 자네티를 꺾은 바 있다. 승자로 결승에 오르고도 패자 부활전 승자 야스퍼스에게 져 우승을 놓쳤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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