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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김원진, IJF 그랜드슬램 금메달…2년 만의 국제대회 우승

2023-03-04 17:21

김원진이 4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3 국제유도연맹(IJF) 타슈켄트 그랜드슬램 남자 60㎏급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김원진이 4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3 국제유도연맹(IJF) 타슈켄트 그랜드슬램 남자 60㎏급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유도 경량급 간판 김원진(양평군청)이 타슈켄트 그랜드슬램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원진은 4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3 국제유도연맹(IJF) 타슈켄트 그랜드슬램 남자 60㎏급 결승에서 세리크바이예프 누르카나트(카자흐스탄)을 경기 시작 1분 3초 만에 되치기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원진이 IJF 주관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건 2021년 1월 도하 마스터스에 이어 2년 만이다.

김원진(왼쪽에서 두번째)이 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3 국제유도연맹(IJF) 타슈켄트 그랜드슬램 남자 60㎏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김원진(왼쪽에서 두번째)이 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3 국제유도연맹(IJF) 타슈켄트 그랜드슬램 남자 60㎏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김원진은 경기 초반부터 누르카나트를 무섭게 밀어붙였다. 상대 빈틈을 찾아 다양한 기술을 시도하며 포인트를 노렸다.


누르카나트가 시도한 왼팔 업어치기를 잘 막은 뒤 몸의 방향을 틀어 되치기를 시도했다.

왼팔로 상대 목을 휘감아 쓰러뜨렸고, 심판은 한판을 선언했다. 감각적인 기술이 돋보인 경기였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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