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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 하든, 휴스턴 복귀 '진심'...올 시즌 후 선수 옵션 포기

2023-03-02 11:56

제임스 하든
제임스 하든
'털보'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돌고 돌아 다시 휴스턴 로키츠 돌아갈 모양이다.

ESPN이 지난해 12월 하든은 휴스턴행 가능성을 보도한 데 이어 디 애슬레틱이 2일(한국시간) 하든이 휴스턴행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든은 지난 2021년 1월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됐다. 이 때 휴스턴 구단주는 하든에게 '언제든 돌아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든은 브루클린에서 과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혼솥밥을 먹었던 케빈 듀랜트와 재회했다.

그러나 카이리 어빙의 이기주의에 실망, 2021~2022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브루글린은 하든을 필라델피아로 보냈다.

하든은 시즌 후 필라델피아와 2년 계약을 맺었다. 2022~2023시즌 후 선수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하든은 선수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FA 시장에 나올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때 휴스턴이 그를 다시 데려간다는 것이다.

휴스턴은 젊은 선수들을 이끌 베테랑이 필요하다. 하든이 적임자인 이유다.

휴스턴은 하든이 떠난 후 서부 콘퍼런스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든과 휴스턴이 '거자필반'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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