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크리스털 팰리스 선수들이 몸싸움을 하고 있는 모습[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0112432705252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집단으로 충돌한 맨유와 크리스털 팰리스 양 구단에 5만5천파운드(약 8천774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사건은 지난달 5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두 팀의 2022-2023 EPL 22라운드 경기에서 벌어졌다.
후반 21분께 크리스털 팰리스의 제프리 슐럽과 맨유 안토니의 신경전을 시작으로 양 팀 선수들이 뒤엉켜 몸싸움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맨유의 카세미루는 상대 윌 휴스의 목을 잡아 퇴장당했다.
맨유 구단은 선수들이 질서정연하게 행동하고 도발을 자제하도록 통제하는 데 실패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를 부인했으나, FA는 크리스털 팰리스 역시 과실이 있다고 판단해 양 구단에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맨유는 현재 EPL 3위(승점 49), 크리스털 팰리스는 12위(승점 27)에 자리하고 있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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