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공식 SNS]](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22316534700792a5b6bbcc6e220117153110.jpg&nmt=19)
![첼시의 카이 하베르츠_[첼시 공식 SNS]](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22316550006937a5b6bbcc6e220117153110.jpg&nmt=19)
토트넘은 26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첼시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직전 2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5호 골이자 6경기 만의 득점을 올렸다.
후반 23분 교체로 나선 지 4분 만에 터진 골이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득점으로 EPL 무대에서 개인 통산 98호골을 기록했다.
이번 첼시전에서 멀티골을 쏘아올린다면,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100로골 고지에 오른다.
전반기 맞대결에서 팽팽한 경기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둔 양 팀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다.
토트넘은 4위(승점 42)로 복귀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첼시는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에 그쳐 기세가 꺾인 상태다.
시즌 전 우승 후보로까지 거론되던 첼시의 현재 순위는 10위(승점 31)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주앙 펠릭스, 엔소 페르난데스 등 좋은 자원들을 끌어모았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첼시의 펠릭스 [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22316562003172a5b6bbcc6e220117153110.jpg&nmt=19)
특히 최근 공식전 9경기에서 3골에 그칠 정도로 공격력이 형편없다.
토트넘으로서는 4위 자리를 굳히고 첼시와 천적 관계도 청산할 좋은 기회다.
토트넘은 첼시와 최근 8차례 리그 맞대결에서 2무 6패로 부진했다.
첼시가 토트넘을 꺾으면 1992년 EPL 창설 뒤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팀들의 맞대결인 '런던 더비'에서 150승을 달성하는 최초의 클럽이 된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임시로 벤치에서 팀을 지휘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담낭염 수술 회복중이다.
손흥민이 태극기와 자신의 상징인 '찰칵 세리머니' 포즈가 그려진 축구화를 신고 경기에 나설 지도 관심거리다.
신발 전문 아티스트 조던 도슨이 손흥민이 착용하는 모델인 아디다스 스피드포털 축구화를 꾸며 선물한 것이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비판과 이적설을 말끔하게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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