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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슈퍼 서브?" 허튼 "손흥민, 그 꼬리표 안 좋아할 것"

2023-02-23 10:52

손흥민
손흥민
토트넘 공식 트위터는 지난해 9월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전에서 후반전에 교체로 들어가 해트트릭을 기록하자 '슈퍼 서브'라는 제목과 함께 손흥민의 득점 영상을 올렸다.

지난 20일(한국시간) 웨스트햄전에도 손흥민은 후반전 교체로 투입돼 골을 터뜨렸다.

그러자 일부 매체가또 손흥민을 '슈퍼 서브'라고 불렀다. 심지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앞으로도 손흥민을 '슈퍼 서브'로 기묭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 토트넘 수비수 앨런 허튼은 손흥민이 정기적으로 '슈퍼 서브'로 분류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튼은 최근 풋볼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슈퍼 서브'라는 꼬리표는 손흥민을 기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제는 모두가 플레이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아무도 '슈퍼 서브'가 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손흥민이 그것을 더 자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아마도 그가 뛰었던 축구의 양 때문에 그의 폼에 약간의 슬럼프가 있었다. 그러나 그를 잠시 휴식을 위해 빼낸 다음 투입해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가장 좋을 수 있다. 그것이 바로 그가 한 일이다. 그의 기준은 매주 그 수준에서 플레이할 것으로 기대하는 정도로 높게 설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투더려인앤팩은 "특히 시즌 중반 FIFA 월드컵에서 손흥민은 얼굴 부상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대표했다. 이후 휴식 없이 소속 팀 경기를 치러야 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것은 아마도 손흥민에게 휴식이었을 것이다. 우리는 그가 이번 주말 홈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라고 했다.

손흥민이 휴식을 위해 잠시 교체로 나섰을 뿐 선발 전선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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