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니폼을 다시 입은 김대중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22215574805896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계약기간은 올해 말까지 1년이다.
김대중은 경희고-홍익대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인천에 입단했다.
대전에서 임대로 뛴 2014시즌과 상무에서 군 생활을 한 2019, 2020시즌을 제외하면 줄곧 인천에서만 뛰었다.
K리그 통산 107경기에 나서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인천과 계약이 만료된 김대중은 좀처럼 새 팀을 찾지 못했다.
인천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서야 하는 올 시즌 공격 루트를 다변화하기 위해 김대중에게 손을 내밀었다.
189㎝, 84㎏의 좋은 신체조건과 헤더 능력을 갖춘 김대중은 고공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센터백과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중요한 상황에서 극적인 골을 몇 차례 넣어 인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
2020시즌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한 부산 아이파크전 헤더 골과 2022시즌 팀을 파이널A에 안착시킨 수원 삼성전 헤더 골이 대표적이다.
김대중은 "인천이 K리그1, 대한축구협회 FA컵, ACL 중에서 타이틀을 하나 이상 가져올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 구단과 내가 한계를 돌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입단 소감을 말했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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