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소속 클럽인 울버햄튼은 19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24라운드 경기에서 본머스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울버햄튼은 강등권 웨스트햄에 승점 3 차로 쫓기게 됐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될 수 있다.
황희찬은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두 달을 쉬었다.
이후 복귀했으나 예전의 폼을 되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올 시즌 폼이 다소 회복했으나 또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다.
황희찬의 복귀 시점은 앞으로 수 주 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복귀하더라도 경기력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문제는 울버햄튼이 EPL에서 강등될 수 있다는 점이다.
울버햄튼이 2부 리그로 강등될 경우 황희찬의 거취가 주목되는 이유다. 올 시즌 후 그의 이적 문제가 다시 제기될 수도 있다. 그럴 경우 리즈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해 보인다. 리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황희찬의 이적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당시 이적료가 발목을 잡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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