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허구연 총재, MLB 구장에서 2024 KBO 리그 개막전 협의로 동분서주

2023-02-17 07:03

허구연 KBO 총재와 존 카피노 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사장[사진 KBO]
허구연 KBO 총재와 존 카피노 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사장[사진 KBO]
2024년도 KBO 리그 개막전을 과연 미국에서 열릴 수 있을까?

KBO 허구연 총재가 메이저리그(MLB) 구장에서 2024 KBO 리그 개막전을 치르기 위해 미국에서 광복행보를 펼치고 있다.

KBO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미국으로 건너 온 허구연 총재가 13일 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구단 존 카피노 사장,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마케팅 책임자인 론 로슨과 잇달아 만나 2024년 KBO리그 미국 개막전과 KBO 리그 구단과 MLB 구단 간 시범경기 개최 등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허 총재는 14일에는 김영완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 정상원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장도 만나 KBO 리그 미국 개막전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으며 15일에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와 회동하고 2024년 KBO리그 개막전이 열린다면 MLB 사무국이 전폭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허 총재는 17일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훈련 중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샌디에이고 구단 관계자도 만나 개막전 협조를 부탁한 뒤 24일 귀국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