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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클리퍼스행? 유타에서는 안 뛴다....바이아웃으로 타 팀과 자유계약할 듯

2023-02-10 09:25

러셀 웨스트브룩
러셀 웨스트브룩
이제는 바이아웃 시장이다.

NBA의 트레이드가 1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마감됐다.

카이리 어빙이 댈러스 매버릭스로 가고, 케빈 듀랜트가 피닉스 선즈 유니폼으로 갈아입는 등 굵직한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것이 다가 아니다.

트레이드는 끝났으나 바이아웃 시장이 열렸기 때문이다.

바이아웃은 선수와 팀이 서로 결별하기로 결정할 때 발생한다. 선수는 합의된 금액의 보장된 급여를 포기하고 그 대가로 자유 계약 선수가 돼 다른 팀과 계약할 수 있다.

각 팀은 바이아웃을 선택하는 선수 중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게 된다.

현재 바이아웃 시장에 나올 선수로 러셀 웨스트브룩이 거론되고 있다.

웨스트브룩은 LA 레이커스에서 유타 재스로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그가 유타에서 뛸 가능성은 적다는 게 NBA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유타가 웨스트브룩에 바이아웃을 제의하고 그가 이를 받아들이면 웨스트브룩은 즉각 자유 계약 신분으로 타 팀과 협상할 수 있게 된다.

웨스트브룩이 유타를 떠나면 LA 클러퍼스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퍼스는 존 월을 휴스턴 로키츠로 트레이드했다. 웨스트브룩과 같은 포인트가드가 필요하다.

과연, 웨스트브룩이 바이아웃을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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