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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보다 어시스트' 요키치 vs '이기주의자' 어빙

2023-02-06 11:52

카이리 어빙
카이리 어빙
브루클린 네츠가 결국 '이기주의자' 카이리 어빙을 정리했다.

어빙은 브루클린에 있으면서 민폐만 끼치고 떠났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셀틱스를 떠나 브루클린에 새 둥지를 튼 어빙은 부상과 개인사 등으로 거의 매년 제대로 뛰지 않았다.

2019~2020시즌 아킬레스건 파열로 40경기만 소화한 그는 2020~2021시즌은 54경기에 나섰다.

2021~2022시즌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로 29경기에서만 뛰었다.

이번 시즌에서도 반유대주의 홍보물을 링크했다가 8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논란 이후 농구에만 집중, 40경기 평균 27.1점, 5.3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조용히 브루클린의 우승을 위해 농구에만 집중하는가 했으나 트레이드를 요구, 댈러스 매버릭스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어빙이 댈러스에서루카 돈치치를 제대로 도와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조용히 농구만 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어딜 가도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존재한다. 어빙의 이기주의를 지적하는 것이다.

이빙의 올 시즌 어시스트는 평균 5.3개에 불과하다. 득점은 27.1점이다. 자기 득점에만 신경쓴다는 것이다.

반면 2연속 MVP에 선정된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는 어빙과 딴판이다. 그는 평균 26.8점, 10.1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어시스트 부뮤에서 어빙을 압도한다.

요키치는 "내가 어시스를 하면 득점자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 그러나 내가 득점만 하면 나만 행복해진다"며 개인보다 팀 성적이을 우선시하고 있다.

어빙은 그러나 어시스트는 뒷전이고 득점에만 신경쓴다.

요키치는 팀을 우선시 하지만, 어빙은 개인 성적에만 매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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