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준석 요' 내년 NBA 신인 드래프트 도전할까? 여준석, 2022 전체 2순위 지명 홈그렌 상대 21득점

2023-01-18 04:17

여준석
여준석
한국은 2021년 7월 라트비아에서 열린 FIBA U-19 농구 월드컵 16강전에서 미국에 72점 차로 대패했다.

그러나 여준석은 21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당시 미국 팀에는 213cm의 쳇 홈그렌이 버티고 있었다. 홈그렌은 2022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지명됐다.

홈그렌은 여준석이 편입한 농구 명문대학 곤자가대 출신이다. 대학에서 1년만 뛰고 NBA 무대에 뛰어들었다. 미국 대학 선수는 최소 1년을 뛰면 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할 수 있다.

여준석은 2023~2024시즌 선수로 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준석도 홈그렌처럼 1년만 뛰고 NBA에 도전할지 주목된다.

이현중은 데이빗슨대에서 3년을 뛴 후 2022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역시 곤자가대 출신인 일본 국적의 루이 하치무라는 3년을 뛴 후 2019년 전체 9순위로 워싱턴 위저즈에 지명됐다.

다소 이른감은 있지만, 곤자가대학이라는 명성을 등에 업고 신인 드래프트에 나올 경우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

단, 2023~2024시즌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쳐야 한다. 여준석은 미국대표팀을 상대로 그럴 수 있는 실력을 이미 과시했다.

여준석이 프로보다는 미국 대학을 택한 이유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