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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메시, 동료들 환영 속 파리 생제레맹(PSG) 복귀

2023-01-05 17:05

환영 받으며 PSG 복귀한 메시 [사진=PSG 트위터/연합뉴스]
환영 받으며 PSG 복귀한 메시 [사진=PSG 트위터/연합뉴스]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소속팀으로 돌아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린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가 소속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 복귀했다.

PSG 구단은 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메시가 구단 훈련장에 복귀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월드컵을 마치고 2주간 휴가를 보낸 메시는 이날 팀 훈련에 복귀해 다시 리그 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메시가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동료들과 스태프들은 두 줄로 길게 늘어서 '가드 오브 아너'(Guard of Honour) 세리머니로 맞았다.

'가드 오브 아너'는 정규리그 우승팀이 미리 결정되면 우승팀 선수들이 경기 전 그라운드에 입장할 때 상대 팀이 도열해 손뼉을 치며 예우해 주는 것이다.

브라질 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 등도 환한 미소로 메시를 맞이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킬리안 음바페는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와 미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어 참석하지 않았다.

PSG로부터 트로피 받은 메시 [사진=PSG 트위터/연합뉴스]
PSG로부터 트로피 받은 메시 [사진=PSG 트위터/연합뉴스]

평소 잘 웃지 않던 메시도 이날 기분이 좋았는지 동료들의 축하 박수를 받으며 밝게 웃었다.

메시는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으로부터 특별히 제작된 상패도 받았다.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리고 7골 3도움을 올려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메시는 "환영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매우 기쁘다"며 이제 다가오는 경기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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