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희찬 뛴 울버햄튼, 에버튼에 2-1 역전승

2022-12-27 03:07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60분 소화하며 에버튼의 2-1 극적 역전승에기여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60분 소화하며 에버튼의 2-1 극적 역전승에기여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울버햄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3승4무9패(승점 13)를 기록하며 리그 20위에서 18위로 올라섰다.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 울버햄튼은 에버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7분 에버튼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고, 드와이트 맥닐이 올린 공을 예리 미나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울버햄튼도 전반 22분 무티뉴이 아웃 프런트 패스를 포덴세가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골로 연결, 동점을 기록했다.

전반은 1-1 무승부였다.

황희찬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대니얼 포덴스, 디에고 코스타와 함께 삼각 편대를 형성해 상대 골문을 두들겼다.

황희찬은 자신의 주특기인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침투를 시도했다. 전반 14분에는 오른쪽 측면 돌파를 한 다음 크로스를 올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가고 말았다.

에버튼은 후반 37분 에버튼이 페널티 박스 앞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었지만 더마레이 그레이의 슈팅이 빗나갔다.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5분 트라오레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하자 라얀 아잇-누리가 왼발 슛으로 골을 넣었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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