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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승리 건 최강 매치 조재호 vs 강동궁, 쿠드롱 vs 마르티네스. 쿠드롱, 5전승 도전- PBA팀리그5R

2022-12-23 09:01

쿠드롱과 마르티네스, 조재호와 강동궁이 마침내 맞붙는다. 팀리그 5일째 3세트 남자 단식 PBA 지정 매치에서 팀의 승리와 개인의 자존심을 걸고 한 판 싸움을 벌인다.
3세트 남단식의 대표주자들. 왼쪽부터 쿠드롱, 조재호, 마르티네스, 강동궁(사진=PBA)
3세트 남단식의 대표주자들. 왼쪽부터 쿠드롱, 조재호, 마르티네스, 강동궁(사진=PBA)
쿠드롱은 자타 공인의 최강. 하지만 올 시즌 우승이 없다. 마르티네는 10월의 휴온스 대회에서 우승했다.

강동궁도 올 시즌 우승이 없다. 조재호는 6월의 블루원 대회에서 PBA첫 우승을 차지했다.

쿠드롱은 그래도 팀리그에선 강세다. 3세트 지정 매치는 물론 1세트 남자 복식과 4세트 혼합 복식에 김예은과 함께 출전, 승리를 올리며 웰뱅의 4연승을 이끌고 있다.

웰뱅의 5연승과 크라운의 2위 진입을 건 싸움이다. 쿠드롱과 마르티네스의 3 세트 지정 매치는 처음이다. 전기 리그 2라운드에선 김재근이 크라운의 선봉장이었다. 쿠드롱은 그 대결에서 12:15로 졌고 팀도 2-4로 패했다.


지내 놓고 보니 뼈 아픈 패배였다. 그 1패 때문에 전기 리그 2위를 놓쳤다.

조재호와 강동궁은 국내 1인자를 다투는 사이. 신경이 많이 쓰이는 라이벌전인데다 팀 행보까지 걸려있어 두 배로 중요하다.

조재호를 비롯 NH 멤버들은 팀리그 직전에 열린 하이원 대회에서 굉장한 전과를 올렸다. 마민캄이 첫 우승을 차지하고 조재호, 김현우, 김보미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4강 4명의 힘으로 5라운드 첫 경기를 이겨 7연승 했으나 이후 3경기에서 연패, 2위도 힘들게 되었다.

SK는 시작은 좋지 않았다. 웰뱅과 블루원에게 연패 했으나 크라운과 하나카드를 물리치며 연승, NH와 나란히 섰다.

둘의 활약에 따라 2위가 결정되는 상황이다. 조재호는 전기리그 2라운드의 빚도 갚아야 한다. 당시 선봉 대결에서 마지막 한 점을 놓쳐 14:15로 재 역전패 한 아픔이 있다.

팀 승리와 자존심이 걸려있는 선봉 대결. 쿠드롱은 강동궁, 사파타, 팔라존, 조재호를 연파하며 선봉 대결에서 유일하게 4전승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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