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강원FC 신임 대표이사 [사진=KFA 제공/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1610045009355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강원FC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 부회장을 신임이사로 선임한 데 이어 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92년 울산 현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포항, 서울, 경남, 전남 등 K리그와 월드컵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골 넣는 골키퍼'로 유명한 그는 프로축구에서 통산 최다 출장(706 경기), 골키퍼 최다 득점(3득점), 최다 무실점 경기(229 경기), 최다 연속경기 무교체 출장(153 경기) 등의 기록을 세웠다.
![2016년 9월 1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이날 은퇴식을 하는 김병지가 경기 시작 전 아들의 시축을 막기 위해 골문 앞에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1610103005855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국가대표로 61경기에 출전해 72실점을 기록하며 1998프랑스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대표팀의 골문을 지켰고, 2002 한일월드컵 대표팀에서도 4강 신화의 기쁨을 함께 했다.
현재 축구행정가로 한국 축구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도민과 축구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 좋은 성적으로 거듭나는 구단, 도민 속으로 들어가 한 단계 성장하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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