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美 타임지가 뽑은 '올해의 K팝 앨범'

2022-12-15 23:55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13일(현지 시간) '2022년 최고의 K팝 앨범‘으로 소녀시대 태연, 방탄소년단(BTS) 멤버 RM, 세븐틴, (여자)아이들과 싱어송라이터 비비(BIBI)을 뽑았다.

◇ 태연 '아이앤비유'(INVU)

cente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태연의 세 번째 정규앨범 '아이앤비유'(INVU)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꼽은 '올해의 K팝 앨범'에 포함됐다.

태연의 정규 2집 '퍼포즈'(Purpose) 이후 2년 4개월 만에 낸 세 번째 정규앨범 '아이앤비유'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선공개 싱글 '캔트 컨트롤 마이셀프'(Can't Control Myself)를 비롯해 총 13곡의 신곡이 실렸다.

타임지는 태연에 대해 "2022년 K팝은 신인 걸그룹들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이 사실이지만, 그들만이 올해 최고의 음악 부문에 오른 것은 아니다"라며 "바로 소녀시대 태연과 같은 베테랑 가수는 그녀가 왜 이 산업에서 위대한 존재인지 입증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태연은 목소리로 모든 색조와 음영을 그려 넣는 명화가다. 격렬한 고음이든, 부드러운 가성이든 태연의 낭랑하면서도 애틋한 음색이 귀를 사로잡는다. 이 노련한 아티스트는 장르를 넘나들면서 본인 가창력을 최대한 발휘한다"라고 평가했다.

◇ 여자아이들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

center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올 상반기 나와 큰 사랑을 받은 '톰보이'(TOMBOY)가 실린 (여자)아이들의 첫 번째 정규앨범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도 올해의 K팝 앨범으로 선정됐다.

'타임'은 "'톰보이'가 올 한 해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K팝 곡 중 하나"라면서도 "이 노래가 담긴 앨범 '아이 네버 다이'는 그 자체로 인정받을 만하다"고 밝혔다. 또한 (여자) 아이들을 두고 "사회의 기대를 충족하고자 '금발의 바비 인형'이 되는 것을 거부한다"고 했다.

RM '인디고'(Indigo)

center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RM의 첫 공식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에 대해서는 "RM 20대의 '마지막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앨범에서 그와 슈퍼스타덤의 관계를 매우 날카롭고 솔직하게 그린 타이틀곡 '들꽃놀이'가 가장 눈에 띈다. '믿었던 게 다 멀어지던 때, 이 모든 명예가 이젠 멍에가 됐을 때, 이 욕심을 제발 거둬가소서'라는 '들꽃놀이'의 가사처럼, RM은 '인디고'에 수록된 다른 곡들에서도 족쇄로부터의 자유를 광범위하게 다룬다"라고 소개했다.

타임은 "우리가 RM과 똑같은 아티스트는 아니겠지만, 우리는 모두 우리의 목소리, 소속감, 그리고 각자의 '꽃밭'을 찾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 비비 '로우라이프 프린세스-누아르(Lowlife Princess-Noir)’

center
사진 = 필굿뮤직 제공


비비의 첫 정규 앨범 '로우라이프 프린세스-누아르(Lowlife Princess-Noir)'에 대해서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주인공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복수를 위해 나선 가상의 인물 오금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흥미로운 앨범"이라 설명했다.

더불어 "작가 비비의 분신으로 표현된 오금지는 앨범 속에서 내면의 분노를 마음껏 발산했다"면서 "허스키하고 매력적인 비비의 음색은 수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비비는 '나쁜 년' '애니멀 팜(Animal Farm)' 등의 곡을 통해 인상깊은 퍼포먼스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 세븐틴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center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의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을 '예술적 위업'으로 평가한 타임은 "'페이스 더 선'에 4개의 신곡이 추가된 '섹터(SECTOR) 17'은 한층 더 뛰어나다"고 했다.

'섹터 17'의 타이틀곡 '_월드(WORLD)'에 대해 "'페이스 더 선'의 마지막 노래에서 모든 것이 불타 버린 후, 세븐틴이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마음을 담아 노래하는, 디스코적 요소가 가미된 따뜻하고 햇살 가득한 트랙"이라고 소개했다.

[정민정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