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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규성, 케인과 ‘동격’? 카타르 월드컵 골든 부트 공동 12위...5골로 공동 1위 메시와 음바페, 결승전서 최후의 ‘혈투’

2022-12-15 12:45

조규성(왼쪽)
조규성(왼쪽)

2022 카타르 월드컵 골든 부트 레이스가 사실상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킬리언 음바페(프랑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메시와 음바페는 4강전이 끝난 15일(한국시간) 현재 각각 5골을 기록, 공동 1위에 나섰다. 공동 2위는 훌리안 알바레스(아르헨티나)와 올리비에 지루(프랑스)로 4골이다.

따라서, 아르헨티나 대 프랑스의 결승전에서 최다 득점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메시와 음바페는 신구 슈퍼스타라는 점에서 이들의 골 경쟁이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의 조규성도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은 가나와의 조별 리그 2차전에서 2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은 잉글랜드 주장 해리 케인과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조규성은 이번 월드컵 최고의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잘생긴 용모에 카리스마 있는 플레이로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특히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언쟁이 화제가 됐다.

당시 후반 20분 교체된 호날두가 천천히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다 조규성이 빨리 나가라고 재촉하자 검지 손가락을 입에 대며 조용히 하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경기가 끝난 뒤 호날두는 “조규성이 빨리 나가라고 한 것이 짜증났다. 그래서 그에게 입 다물라고 했다. 조규성은 나에게 그렇게 말 할 자격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조규성은 “(호날두가)나갈 때 빨리 나가라고 했다. 그런데 호날두가 갑자기 ‘까랄류(Caralho·포르투갈 욕설)’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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