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월드컵] '예비 멤버' 오현규도 6천만원 포상... 카타르에서 선수들과 동고동락

2022-12-15 12:31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27번째 리스트에 오른 오현규(맨왼쪽). 카타르 도하 첫 현지훈련에서 손준호, 윤종규, 권창훈 등과 몸을 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27번째 리스트에 오른 오현규(맨왼쪽). 카타르 도하 첫 현지훈련에서 손준호, 윤종규, 권창훈 등과 몸을 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예비 멤버'로 카타르 월드컵에 축구대표팀과 동행한 새내기 스트라이커 오현규(21·수원)가 6천만원의 포상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오현규에게 기본금 2천만원,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 승리에 따른 승리수당 3천만원, 우루과이와 1차전 무승부에 따른 1천만원 등 총 6천만원을 포상한다고 밝혔다.

16강 진출에 따른 추가 포상금 1억원은 오현규에게는 지급되지 않는다.

오현규는 최종 엔트리 26명에는 들지 못했으나 다른 대표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동고동락했다.

파울루 벤투 전 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개막을 보름여 앞두고 손흥민(토트넘)이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게 되자, 그에 대비해 오현규를 카타르로 데려갔다.

손흥민은 '마스크 투혼'으로 조별리그 1차전부터 브라질과 16강전까지 풀타임을 소화하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오현규는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선수들의 훈련을 돕는 등 한국의 선전에 큰 보탬이 되었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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