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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부정적 영향 미쳐” 풋볼팬캐스트 “토레스 영입해 최전방 라인 새로 고쳐야”

2022-12-15 10:57

페란 토레스
페란 토레스

손흥민(토트넘)을 주전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독일의 스포츠빌트는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페란 토레스(22)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레스를 노리고 있는 클럽은 토트넘 뿐 아니라 가브리엘 제주스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아스날과 AC 밀란도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토레스가 사비 감독 체제하에서 제대로 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레스는 2021년 12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55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이에 풋볼팬캐스트가 토레스가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 매체는 “이 같은 시나리오는 난데없이 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추가 화력이 필요한 토트넘에겐 이치에 맞다”며 “토트넘은 최근 몇 년 동안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 지나치게 의존했다. 손흥민이 흔들리면서 전체 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풋볼팬캐스트는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단 3골을 넣었고 모두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월드컵 4경기에서 단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다시 한번 골문 앞에서 고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이상해 보이는 상황에서 토트넘이 토레스와 함께 최전방 라인을 새로 고치는 것은 천재적인 일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토레스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5골을 넣었다. 월드컵에서도 4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맨시티에서는 한 시즌 반 동안 정규 리그 28경기 9골 등 공식전 43경기 에서 16골을 기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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