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토트넘, 케인 없다고 세상 끌나는 건 아냐"...존스 "히샬리송이 있잖아"

2022-12-14 20:51

해리 케인(오른쪽)이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실망하고 있다.
해리 케인(오른쪽)이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실망하고 있다.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잃는 것이 완전한 재앙은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블리처리포트 인사이더 딘 존스는 최근 히찰리송이 자신이 유능한 9번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토트넘이 케인을 잃는 것이 세상의 종말은 아니라고 말했다.

케인은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 잉글랜드의 월드컵 탈락에 빌미를 제공했다.

케인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잉글랜드 탈락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자기에게 있다며 탈락의 실망을 극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적었다.

케인은 그동안 독일 분데스리가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의 표적이 돼 왔다.가장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알리안츠 아레나로 유인하기 위한 '정확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존스는 히샬리송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활약을 했기 때문에 케인이 한때 생각했던 것만큼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존스는 기브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분명히 케인을 유지하는 것은 여전히 ​​매우 중요한 문제다. 토트넘은 그것을 원하지만 케인이 떠나고 히샬리송에 맞게 팀을 약간 변경할 수 있다면 그것은 확실히 세상의 종말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며 "토트넘은 잉글랜드의 9번 대신 브라질의 9번에 의존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케인을 모두 잔류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다만, 콘테가 유벤투스로 가면, 케인도 움직일 수 있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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