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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빅리그 데뷔 4개월 만에 한국 축구 얼티미트 드림팀에 선정(영국 골닷컴)...차범근, 손흥민, 박지성도 포함

2022-12-13 15:38

김민자
김민자
김민재(나폴리)가 쟁쟁한선배들을 제치고 한국 축구 드림팀에 포함됐다.

영국 골닷컴은 최근 한국 축구 드림팀 베스트11을 선정하면서 김민재를 홍명보, 송종국, 이영표와 함께 백라인에 포진시켰다.

또 중원에는 박지성, 기성용, 고 유상철이 뽑혔다.

공격진에는 차범근, 손흥민, 황선홍이 선정됐다.

골키퍼에는 이운재가 뽑혔다.

11명 중 7명이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일궈낸 주역들이다.

이천수, 안정환 등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차범근에 대해 골닷컴은 "천둥 같은 볼 스트라이크 능력 때문에 독일에서 '차붐'으로 알려진 그는 역대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간주된다. 1972년 18세의 나이로 대표팀에 데뷔해 역대 최연소 선수가 됐다. 1986년까지 136경기에서 58골을 기록하며 한국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역대 최고의 아시아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손흥민에 대해서는 "분데스리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이름을 알란 그는 2014년, 2018년, 2022년 세 차례 월드컵에서 한국을 대표했다.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한국의 공동 최고 득점자이다. 그는 또한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 조국을 대표하여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15년에 준우승을 차지한 아시안컵에도 3차례 출전했다. 그는 현재 박이천, 황선홍, 차범근에 이어 한국 역대 최다 득점자 명단에서 4위에 올라 있다"고 했다.

골닷컴은 또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아시아 선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컬트 영웅 박지성은 그의 커리어에서 19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아시아인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고 아시아인 최초로 클럽월드컵에서 우승했다. 다재다능함, 체력,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유명한 박지성은 2002년 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한 팀의 핵심 요소였다. 그는 또한 2006년과 2010년 월드컵에도 등장했다. 2000년부터 2011년까지 박지성은 한국 대표로 100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었다"고 적었다.

김민재에 대해 골닷컴은 "나폴리 센터백인 그는 이란과의 2018 월드컵 예선에서 한국 대표팀에 데뷔했고 84분 을 뛰었다. 이후 그는 부상을 당했고 불행하게도 2018년 월드컵 본선을 놓쳤다. 그 결과 그의 국가대표 경력에 약간의 악몽이 시작됐지만, 대회 후 회복했고 한국이 2018 아시안 게임 금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2-1로 이기는 데 일조했다. 김민재는 데뷔 이후 한국의 첫 번째 선택 센터백으로 44경기에 출전했으며 이미 궁극적인 드림팀에 들어갈 만큼 충분히 활약했다"고 평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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