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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해외 시장서 832억원 수출 계약..."팬데믹 이후 최대“

2022-12-12 23:55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해외 방송영상마켓 참가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최대 수출 성과를 냈다.

콘진원은 올해 해외 방송영상마켓 6곳에 한국 공동관을 운영해 국내 참가 기업들이 6천358만4천700달러(832억 원) 규모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는 지난해 수출 계약 실적 4천12만3천 달러(525억 원) 대비 58% 증가한 수치다.

콘진원은 올해 3월 홍콩 필마트를 시작으로 4월 프랑스 밉티비, 10월 프랑스 밉컴·일본 티프콤,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국제콘텐츠마켓, 12월 싱가포르 아시아TV 포럼&마켓에서 온·오프라인 한국 공동관을 운영해 참가 기업 107곳 해외 비즈니스를 지원했다.

기존 해외 방송영상마켓에서는 K-콘텐츠의 방영권 판매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포맷 수출과 공동제작 논의 등 수출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방영 전부터 K-콘텐츠의 영향력과 우수성을 확신하는 바이어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콘진원 방송영상본부 김상현 본부장은 "K-방송영상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만큼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진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김민경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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