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개그우먼 최초 사격 국가대표 '김민경, 국제대회 19위

2022-11-28 23:55

출처=대한실용사격연맹
출처=대한실용사격연맹
개그우먼 김민경이 '사격 국가대표'로서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놀라운 성적을 보여줬다.

국제실용사격연맹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대회 결과를 공개했다. 김민경은 여성 선수 52명 중 최종 19위에 해당하는 높은 기록을 기록해 놀라움을 샀다.

이번 대회는 총 1000명의 선수들이 출전하고 1부와 2부를 나눠 진행한다. 현재까지 김민경이 속한 1부만 경기를 치룬 상황이기 때문에 이후 2부 선수들의 결과에 따라 최종 기록이 나온다.

김민경은 IHQ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을 통해 다양한 운동을 시도했고 타고난 운동실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다. 방송을 통해 사격을 접한 김민경은 사격을 제대로 배운지 1년여 만에 태극마크를 달아 화제가 됐다. 지난 6월 국제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IPSC KOREA(대한실용사격연맹)에서 진행된 IPSC LV.4 자격시험을 통과해 국내 선수들과 경쟁하는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2인으로 발탁됐다. 개그우먼 중 최초로 사격 국가대표가 된 것이다.

몇년간 연습해왔을 다른 선수들에게 뒤지지 않는 김민경의 열정과 실력에 시청자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김민경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