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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의 샬럿, 헤이워드 부인 '폭로'에 '화들짝', 왜?

2022-11-27 23:38

고든 헤이워드 [헤이워드 트위터]
고든 헤이워드 [헤이워드 트위터]
마이클 조던이 구단주인 살럿 호니츠가 한 선수 부인의 '폭로'에 혼쭐이 났다.

살럿은 27일(한국시간) 고든 헤이워드가 어깨 골절로 무기한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선수가 경기 중 부상을 입는 것은 다반사다. 특히 몸싸움이 격렬한 농구 경기에서는 더 그렇다.

NBA 팀들은 부상에 매우 민감하다. 작은 부상을 입어도 출전시키지 않는다. 소탐대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완벽하게 회복돼야 출전시킨다.

그런데 살롯이 헤이워드의 부상이 심각한데도 그의 출전을 강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헤이워드의 부인 로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샬럿이 경기에 뛸 수 없을 정도로 부상이 심각한 남편을 무리하게 출전시켰다고 폭로했다. 그는 "남편은 팔도 올릴 수 없다"고 했다.

로빈의 '폭로' 1시간 후 디 애슬레틱의 샴스 샤라니아는 "헤이워드가 어깨 골절로 무기한 결장한다"고 알렸다.

살럿이 로빈의 '폭로'에 놀라 급히 헤이워드의 무기한 결장을 결정했다는 추측을 할 수 있는 대목이다.

2017년 유타 재즈를 떠난 이후 헤이워드는 경골 골절, 손 골절, 발목 염좌, 또 다른 발목 염좌, 손가락 골절, 깁스가 필요한 발 부상, 그리고 지금은 어깨 골절에 뇌진탕 증상까지 있다.

헤이워드는 살럿과 2020년 4년 1억 2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는 샬럿에서 3시즌 동안 총 104경기에 출전해 평균 17.5득점에 46.4%(3점슛 40.0%) 야투 성공률, 5.1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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