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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를 구하라" ESPN 스미스 "GSW, 듀랜트와 재회해야"

2022-11-20 13:33

케빈 듀랜트
케빈 듀랜트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구하기 위해 골튼스테이트는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네츠)를 트레이드로 데려 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ESPN의 스티븐 스미스는 최근 "골튼스테이트가 젊은 선수들을 믿지 않는다면 듀랜트를 데려와 커리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원정 경기 8연패를 당했다. 홈에서 7승 1패를 해 시즌 7승 9패를 기록 중이다.

성적도 그렇지만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커리를 제외하고 지난 시즌 우승 주역들이 부진하다. 클레이 톰슨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고 드레이먼드 그린도 예전만 못하다. 커리만 고군분투하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조던 풀은 지난 시즌에 비해 다소 부진하다. 앤드류 위긴스만 그나마 지난 시즌 페이스대로 플레이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5할 승률도 하지 못하는 이유다.

또 드래프트 전체 2번 출신 센터 제임스 와이즈먼은 G리그로 강등됐다.

이에 스미스가 골든스테이트를 향해 소리친 것이다.

그는 "커리의 위대함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듀랜트가 골튼스테이트에 돌아오면 커리도 살고 골든스테이트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듀랜트는 골든스테이트에서 2차례 파이널 MVP에 선정되며 커리와 함께 골든스테이트 왕조를 구축했다.

그러나, 그린과의 심한 언쟁 등으로 골튼스테이트를 떠나 브루클린에 새 둥지를 텄다.

듀랜트는 브루클린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바 있어 브루클린이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될 경우 브루클린이 그를 전격 트레이드할 수는 있다.

하지만, 카이리 어빙이 복귀하고 벤 시몬스도 차츰 나아지고 있어 브루클린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그렇게 되면, 커리와 듀랜트의 재회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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