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고 보니 이유가 있다. 혹사 때문이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다이어는 이번 시즌 1900분 이상을 뛰었다. 이는 동료 해리 케인 다음으로 많다.
이러니 체력이 고갈되지 않을 수 없다.
3일 마다 경기에 나서야 하니 죽을 맛이다.
이는 월트컵이 시즌 중간에 열리기 때문이다. 월드컵 개막 전에 가능한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통에 무리하게 강행군을 할 수밖에 없었다.
다이어는 다행히 부상 없이 잘 버틴 것 만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다이어는 지난 3주가 1년 같았다며 "이런 일정은 처음 경험한다"라고 했다.
이렇게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했던 다이어는 그저 집에 가서 잠이나 푹 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이기도 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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