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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8게임만에 1승. 1위 웰뱅 4-1 격파-PBA팀리그

2022-11-13 15:35

천신만고 끝에 1승이었다. SK렌터카가 전기 5게임, 후기 3게임만에 1승의 맛을 보았다. 그것도 연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쿠드롱의 웰컴저축은행이어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
모처럼 SK의 승리를 이끈 강동궁(사진=PBA)
모처럼 SK의 승리를 이끈 강동궁(사진=PBA)
7연패의 SK가 13일 열린 ‘2022 PBA 팀리그’ 4라운드 3일째 경기(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웰뱅을 4-1로 물리쳤다. 거의 2개월여만에 맛보는 승리였다.

SK의 승리는 1세트 조건휘에서 시작해서 5세트 응고딘나이에서 끝났다.

조건희는레펜스와 함께 한 남자복식에서 쿠드롱-한지승조를 11:10으로눌렀다.

15이닝까지 가는 지루한 싸움이었지만 그 1점차 승리가 7연패를 끊는 스타트였다.


크라운에서 이적한 강지은은 히다와 같이 2세트 여복식을 잡았다. 오수정-김예은을 9:1로격파했다. 히다가 6이닝 8연타로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강동궁은 3세트 남단식에서 위마즈를 15:8로 누르며 승기를 확실하게 잡아 나갔다. 1이닝을 6연타로 시작, 쉽게 이기는 듯 했으나 중반 헤매는 바람에 9이닝에 가서야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마지막을 4연타로 장식했다.

완승이 기대된 4세트. 하지만 SK의 새 혼복라인인 강동궁-강지은의 강-강 라인이 쿠드롱-김예은의 오래된 조합에 2:9로 밀려 끝내기에 실패했다.


5세트도 팽팽했다. 응고와 서현민이 9:9로 타이를 이루며 맞섰다. 응고는 서현민이 2연타로 9점까지 따라붙은 7이닝에서 1점을 올린 후 8이닝에서 매치 포인트를 쏘았다.

서현민은 9점에서 끝내기 원 뱅크 넣어치기 샷을 날렸으나 회전이 부족해 놓치는 바람에 마지막 5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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