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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도사' 커리, 가상화폐 투자 '실패'...FTX, 파산 보호 신청

2022-11-12 04:29

스테픈 커리
스테픈 커리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가상화폐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커리는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홍보 대사로 활동하는 조건으로 회사 지분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커리도 이 회사에 투자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잘 나갈 줄 알았던 FTX가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대규모 뱅크런 사태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세계 3대 가상화폐거래소 FTX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의 한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또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샘 뱅크먼-프리드 FTX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났다.

이번 사태로 커리만 피해를 입은 게 아니다.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회사 지분을 받고 글로벌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여자 테니스 스타 오시카 나오미도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이혼한 프로풋볼 스타 톰 브래디와 던 처 지젤 번천은 FTX의 2천만 달러 짜리 광고에 출연, FTX의 지분과 암호화폐를 대가로 받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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