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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강 여부 손흥민보다 김민재에 달려 있어" ESPN, "한국, 가나 반드시 이기고 우루과이, 포르투갈전서 승점 1 챙겨야"

2022-11-10 09:25

김민재
김민재
한국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여부는 김민재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SPN은 최근 한국이 속한 H조 4개 팀전력을 다룬 기사에서 한국이 16강 이상 오르기 위해서는 손흥민이 공격에서 폭발해야 하겠지만, 김민재가 루이스 수아레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얼마나 잘 막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ESPN은 "손흥민이 스타 플레이어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의 건강 상태가 의심스럽다. 호날두와 수아레스 등 강력한 공격수들과 맞붙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태극 전사들이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선수는 바로 김민재일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장신에 탄탄한 체격인 김민재는 어떤 스트라이커도 상대할 수 있는 완벽한 무기를 갖추고 있다.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이미 세리에 A의 주요 센터백 중 한 명으로 부상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극찬했다.

ESPN은 또한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려면 가나를 반드시 물리치고 우루과이, 포르투갈전에서 승점 1을 보태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승점 4를 얻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파이브서티에잇은 한국의 16강 진출확률을 45%로 내다봤다. 이는 우루과이의 66%에 이어 H조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포르투갈은 43%다. 가나는 12%에 그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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