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빙은 4일(한국시간) SNS에 반유대 홍보 다큐 영화를 링크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는 글을 올렸다.
어빙은 "야훼에 대한 연구를 하는 동안, 나는 사실이 아니며 유대인인 및 유대 교에 불쾌감을 주는 일부 잘못된 반유대주의 진술, 내러티브 및 언어가 포함된 다큐멘터리를 게시했으며 내 행동에 대해 을 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큰 플랫폼을 갖게 된 것에 감사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대화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내 게시물로 인해 상처를 받은 모든 유대인 가족과 커뮤니티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어빙은 "처음에는 부당하게 반유대주의자라는 낙인이 찍힌 것에 대해 감정적으로 반응했고, 다큐멘터리에서 가해진 증오성 발언으로 상처받은 유대인 형제자매들의 치유 과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나는 맥락없이 다큐멘터리를 게시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나는 홀로코스트에 관한 유대 문화사를 무시하거나 증오를 지속시킬 의도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이 불행한 사건에서 배우고 있으며 우리 모두가 이해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다른 인간과 다를 바 없다. 나는 진리와 지식을 구하는 자이며 내가 누구인지 안다"라고 적었다.
이에 앞서 어빙은 브루클린으로부터 사실상 무기한 경기 출장 금지 처분을 받았다.
어빙은 어빙은 반유대 홍보물을 게시한 점에 대해 사과하기를 거부했다. 또한 반유대주의적 신념이 있는지, 홀로코스트가 일어났다고 믿느냐는 질문에도 직접적으로 답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명예 훼손 방지 연맹(Anti-Defamation League)가 반발, 어빙의 50만 달러 기부를 거부했다.
어빙의 사과에 브루클린이 어떤 조치를 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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