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웨이브 오리지널 '거래', 유승호·김동휘·유수빈 캐스팅

2022-10-28 23:55

사진=유승호(왼쪽), 김동휘(가운데), 유수빈(오른쪽)/출처=YG엔터테인먼트, 에이스팩토리,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사진=유승호(왼쪽), 김동휘(가운데), 유수빈(오른쪽)/출처=YG엔터테인먼트, 에이스팩토리,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웨이브(Wavve)가 새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 제작을 확정지었다. ··

'거래'는 2020 네이버 웹툰 웹소설 지상최대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인 동명의 네이버웹툰(원작자 우남20)을 바탕으로 한다. 우발적으로 동창을 납치한 두 20대 청년이 벌이는 '10억 납치극'을 다룬 범죄 스릴러이다. 현실적이면서 씁쓸한 캐릭터 묘사와 의도치 않게 상황이 꼬여가는 전개로 몰입을 더하는 작품으로 어떻게 드라마화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영화 '낫아웃'으로 '제 22회 전주국제영화제' 3관왕을 차지한 이정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캐스팅에는 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이 이름을 올렸다.

유승호는 주인공 '이준성'역을 연기한다. 고교시절 축구 유망주로 주목받다가 꿈이 꺾이고 방황하던 중 '동창생 납치극'에 휘말리는 역할이다. 유승호는 처음으로 OTT 드라마에 출연한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비밀의 숲2' 등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배우 김동휘는 납치사건의 주동자이자 의대생인 '송재효' 역할을 맡았다. 김동휘가 맡은 송재효 캐릭터는 탄탄대로일 줄 알았던 의대생활 중 맞닥뜨린 문제를 해결하려다 충동적으로 납치극을 벌이는 핵심 인물이다.

납치극의 희생양 '박민우'역은 배우 유수빈이 맡았다. 박민우는 부잣집 외아들로서 납치극의 희생양이 됐지만 끊임없는 변수를 던질 예정이다. 박민우를 연기하는 유수빈은 '인간실격', '스타트업', '사랑의 불시착' 등 매 작품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한 배우이다.

여기에 이주영이 특별출연으로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웹툰에서는 여성 캐릭터가 거의 등장하지 않아 이주영이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밝혀진 바 없다.
'거래'는 주요 배역 캐스팅 마무리 후 하반기 크랭크 인 예정이다.


[김민경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