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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답네' 반케로, 조던도 하지 못한 기록 세워

2022-10-28 06:06

파올로 반케로 [올랜도 트워터]
파올로 반케로 [올랜도 트워터]
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파올로 반케로(올랜도 매직)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도 하지 못한 기록을 세웠다.

반케로는 2022~2023시즌 개막 후 5경기에서 각각 27점, 20점, 23점, 21점, 29점을 넣었다. 평균이 24점이다.

이는 조던이 데뷔 후 치른 5경기 평균 23.2점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조던은 5경기 중 3경기에서만 20점 이상 넣었다. 데뷔 첫 경기서 16득점을 기록한 조던은 두 번째 경기서 21점을 넣었다. 이어 세 번째 경기서는 37점을 넣으며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 경기서는 각각 25득점과 17득점을 기록했다.

조던은 데뷔 시즌 평균 28.2점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반케로는 현재 19세다. 조던이 데뷔했을 때는 21세였다.


반케로는 또 NBA 사상 역대 7번째로 데뷔 후 5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넣은 선수가 됐다. 윌트 챔벌레인, 엘빈 헤이즈, 그랜트 힐, 오스카 로버츠슨, 도미닉 윌킨스, 존 윌리엄슨이 데뷔 후 5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넣었다.

챔벌레인은 56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넣었고, 헤이즈는 10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힐, 윌킨스, 로버츠슨은 6경기였고, 윌리엄슨은 5경기였다.

올랜도는 그러나 반케로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시즌 개막 후 5연패에 빠져 있다.

조던은 데뷔 후 첫 우승을 하기까지 7년이 걸렸다.

올 시즌 신인왕이 유력한 반케로가 어디까지 발전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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