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루 [ctsbull 트위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025184357079304fed20d3049816221754.jpg&nmt=19)
그 후 키는 계속 자라 16세인 지금 229cm가 됐다. 앞으로 얼마나 더 클지 알 수가 없다.
캐나다 출신올리버 루가 그 주인공이다.
마르카는 루가 NBA 진출을 위해 드디어 미국에 입성했다고 25일(한국시간) 전했다.
3년 전인 2019년, 스테픈 커리와 조엘 엠비드 등 NBA 슈퍼스타들도 당시 13세의 루의 경기 동영상을 보고 경탄했던 선수가 바로 그다.
마르카는 루가 플로리다주에 있는 브래덴튼에 있는 IMG 아커데미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그의 목표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자신의 키를 잠재적인 NBA 재능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전설적인 테니스 자매 세레나와 비너스 윌리엄스도 IMG 아카데미 출신이다.
루의 아버지 키는 203cm이고 어머니 키도 188cm으로 부모모두 장신이다.
12살 때부터 루를 지도해 온 조이 맥키터릭은 "호기심 많은 구경꾼들이 루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는다"며 "사람들은 루와 사진을 함께 찍자거나 아기를 안아달라는 바람에 비행기를 타는 것조차 힘들다"고 설명했다.
그는 "루를 볼 때마다 그가 더 빠르고, 더 강하고, 더 균형 잡힌 플레이를 하고 있고, 더 민첩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키가 큰 선수는 느리다. 그는 슈퍼 키가 큰 선수의 관점에서 올바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루의 키는 하승진보다 8cm가 더 크다. 점프할 필요없이 덩크슛을 가볍게 넣을 뿐 아니라 블록슛 기술도 일품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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