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멍청한 전술" 베가 "콘테, 이런 식이면 토트넘에서의 시간 끝날 것"

2022-10-24 13:35

안토니오 콘테
안토니오 콘테
전 수비수 라몬 베가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저격했다.

베가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 대 뉴캐슬전이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콘테가 앞으로도 그런 멍청한 전술을 쓴다면 그의 토트넘에서의 시간은 끝날 것"이라고 적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한 후 뉴캐슬에게도 덜미를 잡혀 2연패했다. 일주일 만에 2패를 기록했다.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부상을 입자 콘테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고수했다가 2연패했다. 루카스 모우라가 부상에서 회복했는데도 콘테는 손흥민-해리 케인 투톱을 고지집했다. 베가는 이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웹은 "콘테의 시간이 끝날 수 있다는 말은 터무니없다. 다만, 현재 토트넘이 펼치는 축구는 그다지 즐겁지 않다"고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콘테 감독이 전략적으로 선수들의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전력을 다 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카타르월드컵이 끝난 후 전력을 다 해 시즌 후반 역전을 하겠다는 것이다.

콘테가 정말 그런 의도를 갖고 있는지는 월드컵이 끝난 후 토트넘의 경기력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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