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재성, 분데스리가 시즌 1호 도움…마인츠는 쾰른에 5-0 대승

2022-10-22 21:25

이재성의 경기 장면이재성의 경기 장면[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재성의 경기 장면이재성의 경기 장면[AP=연합뉴스 자료사진]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0)이 시즌 첫 도움을 올리며 소속팀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의 대승에 앞장섰다.

마인츠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10명이 싸운 쾰른에 5-0으로 크게 이겼다.

풀타임을 소화한 이재성은 팀이 2-0으로 앞서던 전반 40분 안톤 스타치의 득점을 도와 팀 대승에 이바지했다.

앞서 득점만 2개 기록 중이던 이재성의 시즌 1호 도움이다.

베르더 브레멘과 10라운드(2-0 마인츠 승)에서 시즌 2번째 득점을 올린 이재성은 이번 도움으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마인츠는 11위에서 3위(승점 18·5승 3무 3패)로 뛰어올랐다.

쾰른 수비수 루카 킬리안이 전반 27분 만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가운데 마인츠는 전반 11분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전반 35분 도미니크 코어의 추가골로 앞서나갔다.

여기에 전반 40분 이재성의 패스를 스타치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반대편 골대 하단 구석을 찌르는 예리한 땅볼 슈팅으로 마무리해 3-0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마인츠의 골 잔치는 계속됐다.

후반 28분 프리키커로 나선 아론 카리콜이 수비벽을 넘기는 왼발 감아차기 직접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38분에는 카림 오니시워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동경의 소속팀인 2부 분데스리가(2부 리그) 한자 로스토크는 FC카이저슬라우테른에 0-2로 졌다.

이동경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9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로스토크는 테렌스 보이드에게 후반 22분과 37분 연속골을 얻어맞았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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