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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루셉스키보다 낫다고? 아그본라허 "토트넘, 자하 영입하라!"

2022-10-21 05:34

윌프리드 자하
윌프리드 자하
데얀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 굴러들어온 '복덩이'다.

토트넘은 루이스 디아즈를 영입하려 했으나 리버풀이 중간에서 나꿔채버렸다.

토트넘은 '꿩 대신 닭'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유벤투스에서 '놀고 있던' 쿨루셉스키를 대신 영입했다. 임대였다. 써 보고 괜찮으면 완전 이적시키기로 했다.

그런데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훌륭했다. 단숨에 토트넘의 오른쪽 윙 문제를 해결했다. 쿨루셉스키 덕에 토트넘은 리그 4위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토트넘은 쿨루셉스키를 완전 이적시키기로 방침을 정했다.

그런데 개비 아그본라허는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를 영입할 것을 토트넘에 촉구했다.

아그본라허는 자하가 토트넘 베스트11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하의 영입을 모색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촉박해 그의 영입이 무산됐다는 것이다.

자하는 올 시즌 지금까지 프리미어 리그 9경기에서 6골에 기여하는 등 최상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

내년 6월 팰리스와의 계약이 끝난다.

아그본라허는 자하가 토트넘에 좋은 영입이 될 것이며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세프스키보다 나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자하가 팰리스에서 떠날 준비가 되었다며 자하는 3~4년 전 더 큰 클럽에 합류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고 말했다.

아그본라허는 최근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손흥민, 해리 케인, 자하가 토트넘 공격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본다"며 "그가 더 큰 클럽에 간다면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고 잘 할 것이다. 나는 그가 떠나고 싶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스퍼스웹은 "자하가 쿨루셉스키보다 더 잘할 것 같지 않다. 그러나 토트넘은 내년 여름에 공격수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루카스 모우라가 잠재적으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자하가 팰리스와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토트넘은 자하와 이적료 없이 계약할 수 있을 것"이라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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