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유일한 공격 포인트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서의 도움 1개다.
초반 3경기서는 선발로 나섰으나 지금은 벤치 신세다.
여기에 확실한 후원자 브루노 라즈 감독의 경질까지 겹쳐 팀 내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반전이 필요한데 울버햄튼 구조상 힘을 발휘할 기회가 많지 않다.
그렇다면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다른 클럽으로 가는 것이 나아 보인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을 앞두고 황희찬의 이적을 모색했다.
리즈가 관심을 보였다. 감독 제시 마쉬는 RB 라이프에서 황희찬을 지도했다. 황희찬의 활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적료가 발목을 잡았다.
리즈는 지금 스트라이커가 절실히 필요하다.
황희찬이 다시 거론되고 있는 이유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9일(한국시간) 리즈가 영입을 추진할 만한 스트라이커 4명을 소개했다. 그 중 한 명이 황희찬이다.
황희찬이 내년 1월 울버햄튼과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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