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홍현석 54분 활약…헨트, UEFA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2-4 패배

2022-10-14 10:48

홍현석(7번)의 경기 모습.[AFP=연합뉴스]
홍현석(7번)의 경기 모습.[AFP=연합뉴스]
벨기에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홍현석(23)이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와 54분간 뛰었지만 소속팀 KAA 헨트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헨트는 14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텔레2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EFA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유르고르덴(스웨덴)에 2-4로 졌다.

1승 1무 2패가 된 헨트는 조 3위가 됐다.

3승 1무의 유르고르덴이 1위, 몰데(노르웨이)가 2승 1무 1패로 2위다. 헨트는 몰데와 한 차례 맞대결을 포함해 조별리그 2경기를 남겼다.

선발로 출전한 홍현석은 팀이 0-4로 뒤진 후반 9분에 쥘리앵 데사르와 교체됐다.

전반에 3골을 얻어맞고, 후반 시작해서도 1분 만에 한 골을 더 내준 헨트는 홍현석이 벤치로 물러난 이후 두 골을 만회했지만 승점을 따내기엔 벌어진 격차가 너무 컸다.

7일 홈 경기에서 유르고르덴에 0-1로 패한 헨트는 1주일 만에 '리턴 매치'에서도 졌다.

홍현석은 9일 벨기에 주필러리그 AS 외펜과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다.

올해 8월 헨트에 입단한 홍현석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헨트는 16일 KV 메헬런과 리그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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