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에 등장한 김민재 벽화[인스타그램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009113636034135e8e941087589623565.jpg&nmt=19)
9일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 시내에 김민재의 벽화가 등장했다.
작품은 나폴리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후안 파블로 히메네스가 그린 것으로, 지난 9월 19일 밀란의 산시로에서 나폴리와 AC밀란이 맞붙은 2022-2023 세리에A 7라운드 경기의 한 장면을 담고 있다.
경기는 나폴리의 2-1 승리로 끝났는데, 김민재가 승리를 매조지는 걷어내기 플레이로 주목받았다.
후반 추가 시간으로 6분이 주어진 가운데 AC밀란은 막판 파상공세를 펼쳤다.
![머리 감싸 쥐는 말디니(오른쪽)[SPOTV 중계 화면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009113703020915e8e941087589623565.jpg&nmt=19)
AC밀란의 마지막 공격에서 이스마일 베나체르가 올린 크로스를 브라힘 디아스가 문전 헤더로 마무리하려 했다.
누가 봐도 완벽한 득점 찬스로 보였으나, 김민재가 왼발을 쭉 뻗어 슈팅을 막아냈다.
김민재의 환상적인 '블록' 덕에 나폴리는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또 '디펜딩챔피언' AC밀란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겨 우승 경쟁에서 한 발 달아났다.
명 센터백 출신인 파올로 말디니 AC밀란 단장이 현장에서 이 장면을 본 뒤 놀라 머리를 감싸 쥐는 장면이 함께 인터넷 공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