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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홀란, 또 폭발했다...10경기 연속 득점에 시즌 20호골

2022-10-09 08:36

엘링 홀란[로이터=연합뉴스]
엘링 홀란[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에서 활약하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노르웨이)이 최근 10경기 연속 골에 시즌 20호 골을 터뜨렸다.

맨시티는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홀란은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20분에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뽑아냈다.

이로써 홀란은 최근 공식전 10경기 연속 득점, 시즌 20호 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다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로 이적한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서 15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였던 AFC 본머스와 경기에서만 득점이 없었고, 이후 8월 22일 뉴캐슬과 3라운드 경기부터 최근 10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그 15골로 득점 선두를 굳게 지킨 홀란은 득점 2위 해리 케인(토트넘)과 격차를 7골로 유지했다.

최근 리그 경기 기준 홈에서 3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한 홀란이 이날은 한 골만 넣자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오늘 홀란이 세 골을 넣지 못해 불만"이라고 농담하는 여유를 보였다.

7승 2무가 된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7승 1패)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10월 들어 치른 세 경기에서 15골을 몰아치는 엄청난 화력이 돋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에서 6-3으로 이겼고, 사흘 전 UCL 조별리그 코펜하겐(덴마크)을 상대로는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도 4-0으로 크게 이겼다.

특히 홈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31골을 몰아쳐 평균 4.4골의 '골 잔치'를 벌였다.

다음 경기는 12일 코펜하겐과 원정이고, 리그 경기로는 17일에 리버풀을 상대하는 일정이다. [연합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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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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