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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마네 차 한 잔 값에 팔아"...머슨 "사상 최악의 딜" '질타'

2022-10-05 21:20

사디오 마네
사디오 마네
사디오 마네의 이적이 리버풀 클럽 사상 최악의 딜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리버풀은 올 시즌 전 마네를 351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그를 바이에른 뮌헨에 넘겼다.

이에 전 축구 선수 출신이자 현재 축구 해설위원인 폴 머슨이 리버풀을 질타했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에 기고한 칼럼에서 "프리미어 리그에서 차 한 잔에 불과한 3천만 파운드 정도에 그를 팔 것이었으면, 차라리 그를 그대로 두고 무료로 보내주는 것이 나았다"고 주장했다.

마네는 5일(한국시간) 빅토리아를 상대로 골을 넣는 등 뮌헨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반면, 리버풀은 시즌 초부터 고전하고 있다.

머슨의 비판은 마네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다르윈 누녜스의 부진 때문에 나왔다.

누녜스는 올 시즌 단 1골밖에 넣지 못하는 등 프리미어 리그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머슨은 마네를 내보내고 누네스를 영입한 것이 리버풀 클럽 최악의 딜이라며 "그들이 마네를 무엇 때문에 팔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누네스는 전혀 다른 리그에 있다"고 꼬집었다.

리버풀은 누녜스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85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마네 이적료의 거의 3배에 가까운 액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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