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은 지난 25일 오전 5시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부근 한 도로에서 차를 세워둔 채로 잠이 들었다.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에게 음주 측정을 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 이상으로 나왔다.
그는 순순히 경찰에 조사에 응해 한림읍에서 애월읍까지 10km 가량을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곽도원이 출연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성범죄 근절 캠페인 광고가 비공개 상태로 전환됐다. 문화체육부관계자는 26일 스포츠서울에 “곽도원이 디지털 성범죄 근절 공익 광고 출연료 전액 반납 절차를 밟고 있다. 곽도원 측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곽도원의 소속사인 마다엔터테인먼트 측도 "공익 광고 출연료 반납을 두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김민경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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