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13분 21초" "그는 그냥 돌아온 게 아냐. 정말 '짱'으로 돌아왔다!"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토트넘 팬들 '난리'

2022-09-18 10:34

손흥민 [토트넘 트위터]
손흥민 [토트넘 트위터]
손흥민이 18일(한국시간) 레스터전에서 정확히 13분 21초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자 토트넘 팬들이 난리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당장 벤치에 앉혀라"고 외쳤던 그들이 이제는 또 '손비어천가'를 부르고 있다.

이들은 "폼은 일시적이고 클래스는 영원하다" "그는 그냥 돌아온 게 아니다. 정말 '짱'으로 돌아왔다"는 등의 극찬을 쏟아냈다.

역시 운동 선수는 잘하고 봐야 한다. 축구에서는 골을 넣어야 한다.

해리 케인은 손흥민의 골을 누구보다 기뻐했다.

그는 "결코 의심하지 않았다"는 말로 그의 단짝 손흥민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감을 표시했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웹은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한가"라며 손흥민에게 10점 만점을 주었다.

손흥민은 "놀라운 느낌이다. 3-2에서 들어왔다. 힘든 경기였다. 그런 식으로 이기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골을 넣었을 때 믿을 수 없었다. 모든 좌절, 모든 실망, 모든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졌다. 정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