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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토끼 사냥' 최혜진,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서 첫 우승과 신인왕 레이스 뒤집기 '정조준'

2022-09-12 12:39

최혜진
최혜진
'슈퍼루키' 최혜진(23)이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최혜진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콜롬비아 에지워터CC에서 열리는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 미 LPGA 첫승과 신인왕 레이스 뒤집기를 노린다.

국내 무대를 평정하고 미국무대에 데뷔한 최혜진은 현재까지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개 대회에 출전, 9차례나 '톱10'에 올랐다.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CP 여자 오픈에서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인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매 대회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2위까지 해봤으니 이제 남은 것은 미 LPGA 첫 우승을 하는 것이다.

그 무대가 포틀랜드 클래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CP 오픈서 2위를 한 후 다나 오픈에서 24위에 그쳐 주춤했으나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14위로 제 페이스를 찾았다.

최혜진은 또 평생 한 번밖에 누릴 수 없는 '올해의 신인'에도 도전하고 있다.

현재 최혜진의 점수는 1083점. 1위 아타야 티티쿨(태국)을 66점 차로 뒤쫓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티티쿨을 제치고 1위에 오를 수 있다.

최혜진이 과연 포틀랜드에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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